NHN=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이틀 연속 올랐다. 전날보다 1.82% 오른 11만1900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11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도 외국인들이 5만8247주(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지분율도 전날의 50.69%에서 51.07%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현지법인인 NHN재팬은 이날 새 커뮤니티 서비스인 '쿠루루'를 정식 오픈했다. △한국기술투자=최대 주주의 보유지분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최근의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종가는 3.48%떨어진 1805원이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신우식씨 등 14명이 신청한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의 지분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지난 2000년 7월 에이스디지텍의 전환사채가 시가보다 낮게 발행돼 피해를 입었다며 서 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서 회장은 한국기술투자의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