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개발로 주변 아파트 값이 폭등해 집값안정이라는 신도시 개발 목적이 사실상 상실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판교신도시 주변 지역인 분당.용인.수원 영통지역 아파트값이 올들어 지난달까지 총액기준으로 9조3천억원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정부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를 도입했지만 강남구와 강동구 등 서울 강남권 4개구 아파트 값은 총액기준 23조원이 올라 강남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판교신도시 건설의 목표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