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비스업 생산이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도매업 판매가 오랜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4월 서비스활동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4월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보다 0.2%P 늘어난 것으로,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구체적으로는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도소매업과 운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도소매업판매는 지난 3월 9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한 후 4월에도 0.6%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자동차판매가 2.4% 감소했지만 소매업이 1.9% 증가했고, 기계장비 매출이 증가한 도매업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늘었습니다. 특히 도매업판매는 지난 2004년 7월 0.4% 증가한 이후 줄곧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다 9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이와 함께 운수업이 4%,오락·문화·운동관련 업종이 3.7% 늘었고,부동산.임대업 역시 지난해 3월보다 7.3% 늘어나며 올들어 1월부터 네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만이 유일하게 0.5%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본격적인 회복을 확신하긴 이르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이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