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능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도입된 '기업-공고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기업과 학교 양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말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274개 기업과 1천138명의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직업교육체계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공고생의 급증한 반면 중소제조업체 33%가 인력부족난에 직면하고 있어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직업교육체제를 개편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기업-공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성공할 경우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