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5월 미국 자동차 시장 수요가 빅3의 판매 부진 지속으로 감소했으나 현대차기아차의 판매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사 판매가 5월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 5월까지 미국의 자동차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는 각각 10.8%와 7.1% 증가해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 특히 투싼 등 신모델들의 판매 강세가 5월에도 지속되는 등 제품믹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신모델 출시 증가로 향후에도 미국판매 강세는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9,000원과 1만8,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