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헤르메스 이달중 제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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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식의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영국계 자산운용사 헤르메스에 대한 제재가 이르면 이달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헤르메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가급적 6월중에 제재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헤르메스가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을 제시한후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했기 때문에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조사내용에 대한 심의과정에 변호사 등 외부인사도 참여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 열리는 증권선물조사심의위원회에서 금감원의 조사결과를 심의한뒤 오는 22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