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팬택, 공정위에 SK텔레텍인수 사전 기업결합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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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팬택이 SK텔레텍에 대한 실사를 완료하고 공정위에 사전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SK텔레텍을 인수해 휴대폰업계 2위권을 급부상한 팬택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전기업결합심사 신청을 합니다.
팬택은 SK텔레텍에 대한 실사가 마무리됐다면서 늦어도 이번주내로 공정위에 사전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청서를 받는 양사의 시장점유율을 합쳐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독과점 여부를 심사해 한달이내에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필요할 경우 90일의 추가심사기간을 요청할 수 있어 팬택과 SK텔레텍간 기업결합에 대한 공정위의 결론은 빠르면 7월초, 늦어도 10월까지는 나올 전망입니다.
공정위는 상위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70%를 넘을 경우 주의해서 심사를 하도록 돼있는데 현대 국내 휴대폰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과 SK텔레텍 연합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90%를 훨씬 넘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상위 3사의 시장점유율이 70%는 넘는 것은 심사를 위한 필요요건이지 기업결합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