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이 새로운 합성방법을 이용한 항생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화일약품은 2년간 연구 개발해온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미데카마이신 아세테이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조만간 국내 제약사에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합성방법과 다른 합성루트를 이용해 높은 수득율을 얻고 있다는 점이 큰 연구성과라고 설명하고 고품질의 출발물질 공급자인 중국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장기간 이 출 발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에 공급하는 유일한 생산공급자가 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일약품은 올해 연구개발능력 강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첫 출시된 신제품 미데카마이신을 필두로 해 다수의 신제품을 계발해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