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영대학원생 30여명이 1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반도체의 위상, 경영전략 등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하버드생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정규과목인 '경영사례연구(case study)'과정에 특별 강연하면서, 삼성에 대한 하버드생들의 부쩍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황사장은 '삼성반도체 성공요인'과 '미래 IT시대의 반도체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했으며, 학생과 교수 등 청중 1,000여명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하버드생들은 기흥 방문에 앞선 지난 30일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실과 미래전략그룹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와 제품전략, 미래전략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