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CJ인터넷에 대해 모바일게임과 게임퍼블리싱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이 발생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일 동양 정우철 연구원은 CJ인터넷이 일본 코에이社의 해양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다 온라인'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면서 올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게임은 이미 국내에서 PC 게임으로 크게 성공했고 기존 온라인 게임과 차별화된 해양 대작 온라인게임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한편 모회사인 CJ와의 협력을 통해 영화,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VOD 형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마블의 안정적 영업활동과 모바일게임, 게임 퍼블리싱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 발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는 7.2배에 불과하다고 분석. 목표가 1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