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바이오테마주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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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대혈 응용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가 코스닥 상장예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줄기세포 관련주 등 바이오 테마주들의 주가가 다시 한번 불을 뿜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제대혈 응용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중앙병원 전현직 의사들이 제대혈 연구를 위해 공동으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설립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메디포스트는 수익성 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두 차례나 코스닥 상장이 좌절된바 있어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정부의 바이오 벤처 활성화 정책과 코스닥 시장에서 맹위를 떨쳤던 황우석 효과가 메디포스트의 예비심사 통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그동안 수익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과열논란까지 일었던 바이오 테마주들의 주가가 다시 한번 바람을 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바이오테마주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경우도 향후 수익성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무분별한 테마편승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테마주 내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매출로 이어질수 있는 사업인지, 관련 시장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