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31일 "올해 4% 성장이 힘들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김 국장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한은이 예상한 4%로 유지하면서도 4%를 밑돌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김국장이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다만 올해 4% 성장 자체가 빠른 경기회복이 아니라 완만한 회복을 의미하고 따라서 경기회복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