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오피스텔 ‘다시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한동안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났던 오피스텔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품질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정부가 아파트에 대한 각종 규제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된 송도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고급마감재와 넓은 평면으로 구성돼 여느 아파트 못지 않습니다.
S1> 오피스텔 고급화, 대형화 추세
과거와 달리 대형화, 고급화돼 오피스텔은 독신을 위한 좁은 사무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킵니다.
S2>송도 포스코 오피스텔, 계약률100%
결국 이 오피스텔은 4500억원이란 청약금이 몰려 100% 계약률을 달성할 만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건설사들은 최근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G1>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지난 18일 분양을 시작한 GS건설의 서초 부띠크모나코,다음달 송파구 신천동에 선보일 포스코 더 샾 스타파크 등 강남 한 중심에서 오피스텔이 공급됩니다.
마포구에서도 롯데건설이 96~150평형 오피스텔 마포 롯데캐슬을 분양합니다.
동양고속건설 역시 수원시 인계동에서 38~47평형 고급대형오피스텔 수원 동양파라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3>고분양가, 낮은 전용률 감안
전문가들은 그러나 과거와 달리 인근 아파트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는 분양가를 감안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대형화 고급화되고 있고,전매가 가능해 투자 메리트도 높아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소형평형이나 브랜드가치가 떨어지는 오피스텔은 미분양도 많고,분양가가 2배가까이 뛴 상황입니다. 따라서 선별적인 투자를 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공급과잉으로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오피스텔.
이제 신개념의 주거공간이자 틈새상품으로 다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