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5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재건축 단지가 오늘 결정됐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또 지난 주 분양승인이 연기돼 어떤 단지들이 분양에 참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됐었는데요. 잠실주공1단지와 영동 AID차관 아파트를 제외한 6개 업체가 오늘 분양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최고의 알짜 재건축단지 분양. 기나긴 진통 끝에 다음달 분양에 들어갈 최종 단지가 확정됐습니다. CG1> 서울5차 재건축단지 확정 건설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할 단지는 모두 6곳. 잠실시영과 도곡주공2차, 도곡 현대연립, 해청1단지 등 모두 6곳에서 천763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지난 4차에서 보류돼 이번 5차 참여 여부가 주목됐던 도곡2차는 포함됐습니다. CG2> 서울5차 유보된 재건축 단지 반면, 잠실주공1단지와 영동 AID차관 아파트 등 두 곳은 신축아파트를 착공하지 않았다는 것과 일반분양분이 확정되지 않았단 이유로 결국 분양이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결국 서울 5차 동시분양의 노른자, 강남 재건축 물량은 모두 1265가구. S1>5차 강남재건축, 예상보다 35% 감소 당초 기대보다 3분의 1이상이 줄어 수요가 몰리는 쪽은 청약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분양 물량은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들인데다 내후년까지 후분양제 적용으로 강남권 신규분양이 없어 희소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유보된 단지들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므로, 5차 전체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에 유보된 잠실주공1단지와 영동AID차관 아파트의 경우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는게 아니라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므로, 이번 달 청약예정자들이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재건축 규제에도 불구하고 평당 3천만원을 호가하는 강남재건축 아파트. 그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최종확정된 강남재건축 단지들이 수요자들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