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IT 회복 반등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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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경기의 회복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6월 주식시장에서 IT종목에 대해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큽니다.
노한나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장 상승의 열쇠는 IT주가 쥐고 있다.
6월에도 920~990선의 박스권 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수 상승의 실마리는 역시 IT주에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IT주의 경우 1년 정도 상대적 약세를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가격 메리트와 실적개선 기대에 기반한 반등세가연장될 것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종증권은 IT주식이 이미 변곡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향후 주도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환율,반도체가격 등 불리했던 변수들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우증권도 디스플레이, LCD 반도체 등의 업황 개선 속도가 양호하다며 IT주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IT주의 회복을 논하기는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5월 IT주들의 주가 상승은 펀더멘탈에 의한 변화라기보다는 비달러자산에서 달러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가운데 나타난
미국 기술주 강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5월 상승으로 절대적 가격메리트도 상당 부분 희석된 것으로 분석하고 6월 IT주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있습니다.
IT경기 회복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분분한 주식시장.
그러나 시가총액의 40%를 IT 종목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IT주 회복 여부는 향후 시장 반등의 열쇠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반등을 기대한다면 그 선두에 설 IT 종목을 지금부터 눈여겨 볼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