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0일 동원 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이 IHQ에 이어 YBM서울을 인수함에 따라 음악과 영상 컨텐츠 자체 제작라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컨텐츠 확보로 통신 및 방송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데이터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판단. 또 DMB와 와이브로, HSDPA의 네트워크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점 등도 기회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음악·영상 컨텐츠 사업이 수익성은 낮고 투자비 회수 기간이 길며 게임 등 추가 투자에 따른 위협요인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예의 주시해야할 사항이라고 지적. 이에 따라 당장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0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