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새로 내놓은 아이리버 T10 의 예약판매 대수가 일주일 만에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레인콤은 지난 15일부터 케이블 방송채널인 CJ홈쇼핑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 T10의 예약판매대수가 23일 현재 1만 2천여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약판매 실시 일주일 만인 21일 1만대를 돌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주 5만대 규모인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의 20%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레인콤은 이번 예약판매 수치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40만대 이상 팔려나간 현 주력제품 N10이 출시직후 일주일간 기록했던 예약판매대수 5000여대를 두배 앞지르는 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첫날 방송때 2천대가 팔려나갔으며 최근 타사 예약판매 실적과 비교해도 두배가 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레인콤은 공식쇼핑몰인 아이리버샵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10일간 예약 판매량이 천 대를 넘어서자 예약판매 기간을 6월6일까지 열흘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클럽룩으로 젊은 취향에 초점을 맞춰 반응이 좋은데다 온라인용 판매 제품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