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대환대출이 포함된 금융감독원 기준 실질연체율이 지난 4월 말 현재 10.93%를 기록,전달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LG카드의 연체율은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환자산 규모도 2조5251억원으로 전월보다 1385억원 줄었으며,특히 대환자산 중 6개월 이상 정상납입된 상환능력 개선금액의 비중도 66.18%로 1년 전보다 40.45%포인트 높아졌다. 대손상각 규모는 1255억원으로 전월보다 60.3% 감소,자산건전성 개선추세를 반영했다. LG카드 관계자는 "대규모 당기순이익 달성과 연체율 개선추세에 힘입어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올 들어 3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새로 발행하는 등 자금 조달도 선순환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