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휴대폰 부품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27일 한누리 정성호 수석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휴대폰 수요를 7.41억대로 증가율은 10.4%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쟁 심화와 개발비 증가,디지털 컨버전스 등 휴대폰 고급화에 따른 원가 상승분 만큼 판가 상승은 어렵다고 판단해 휴대폰 부품업종의 수익성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분기 급속 악화됐던 휴대폰 부품업계의 수익성 최악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평가. 앞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갖춘 종목에 대해 적극적 매수를 권고했다.이라이콤,인탑스,인터플렉스,파워로직스,피앤텔,한성엘컴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