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텍(대표 박재환·www.p2m.co.kr)의 '피로방지제전슬리퍼'(사진)는 정전기를 최소화하는 슬리퍼다. 반도체 조립공정이나 인쇄회로기판(PCB) 조립라인 등 특수공정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정전기를 줄인 슬리퍼를 사용해야 한다. 피로방지제전슬리퍼는 표면저항을 일반 슬리퍼에 비해 크게 낮춰 정전기 발생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또 정전기 방지 기능 외에 한가지 기능을 더 추가했다. 이들 공정이 대부분 오랫동안 서있는 작업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피로도를 낮추도록 안배한 것. 높은 반발력을 갖고 있는 우레탄을 안창에 집어넣어 발바닥 부분의 쿠션 기능을 강화해 척추와 등 근육의 부담감을 줄였다. 또한 밑창을 엠보싱처리해 오랜시간 신더라도 땀이 덜 나게 해 미끄럼을 막아준다. 박재환 대표는 "육체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1만2000원. (031)477-6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