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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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5일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社'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천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금액은 모두 3억8천4백만달러입니다.
함부르크 수드사는 독일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중 하나로 지난 2002년에 6척, 지난 4월에도 6척의 배를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바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로 한번 찾은 고객이 계속해서 선박을 맡기고 있다"며 "함부르크 수드사의 경우도 선대 개편이나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추가발주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모두 19척, 금액으로는 30억1천4백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인 60억달러에 50%에 해당하는 실적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