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정장의 대안으로 IT종목과 은행주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은행주와 IT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턴어라운드 즉 실적 부각에 대한 기대와 저평가 덕분입니다. 이달들어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의 관심을 받으며 반등을 주도했고 은행업종도 외국인 매수 2위 업종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은행주는 화려한 실적이 으뜸가는 추천배경입니다. 주요 9개 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6조5천5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6%증가했고 내년 순이익도 올해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은행주의 탁월한 실적을 주목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는 은행주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뚜렷한 내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일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IT 종목은 바닥세 탈피라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삼성증권은 은행과 IT업종의 거래량이 꾸준히 줄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서도 주가가 오른다면 대량 거래가 뒤따를 경우 본격적인 상승반전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화려한 실적을 과시하고 있는 은행주와 바닥권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는 IT주. 시장의 조정기는 오히려 이들 종목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갑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혭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