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CVRD와 연산 150만톤 규모의 슬래브 공장을 브라질에 건설합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로저 아그넬리 CVRD 사장은 24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슬래브공장 건설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2007년 완공될 이 공장은 직접환원제철법을 사용해 펠릿으로 쇳물을 만들고 이를 조선용 후판 소재인 슬래브로 가공 생산합니다. 동국제강은 연간 생산량의 절반인 75만톤 의 슬래브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슬래브 조달이 가능해 졌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