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원증권은 케이이엔지에 대해 여러 디스카운트 요인에도 불구하고 위기보다는 기회 요소가 더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적재 장치에서 장비 제조로의 영역 확대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1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와 85%의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까지의 성장 추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매출 구성이 다소 산만하다는 점 등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적. 그러나 주력 장비 대부분이 6세대 신규 장비이며 향후 7세대에서도 채택 가능성이 높다는 점,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 투자 규모가 1~6세대까지의 누적 투자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위기보다 기회요소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적정주가는 4,3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