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3일 우리투자증권SK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화증권 등 4개 증권사와 함께 SK텔레콤의 'M뱅크' 및 LG텔레콤의 '뱅크온'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및 멀티증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고객들은 하나의 금융칩으로 4개 증권사의 증권 거래를 휴대폰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모바일뱅킹 전용 휴대폰에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칩을 장착하면 된다. 모바일뱅킹에 접속한 뒤 '증권' 메뉴를 클릭하면 증권 프로그램에 바로 접속해 시세 조회,매매,주식정보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7월30일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Wonderful! One The Full'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 중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 컴퓨터,MP3 플레이어,영화예매권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