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한화..강초현 선수 등 사격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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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야구단과 갤러리아 사격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격단의 경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선수 등 국내 유명선수를 영입,사격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단=대전?충남권을 연고로 1986년 제7 구단으로 창단됐다.
지난 99년 4전5기(창단 후 한국시리즈 4번 진출해 모두 지고 다섯번째 우승)의 도전 끝에 이뤄낸 한국시리즈 우승은 야구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연습생 신화를 일군 장종훈 선수 등 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관중 유치활동 확대 △회원 마케팅 활성화 △지역밀착 마케팅 강화 △즐거운 야구장 조성 △야구인구 저변확대 등에 마케팅 목표를 두고 있다.
연간 상시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구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일 졸업 입학시즌에는 축하메시지와 기념품 등을 보내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지역밀착 마케팅을 위해 대전시 등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복지만두레 홈런존을 운영해 성금을 마련,대전시 '복지만두레'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또 소년소녀 가장 초청행사,대전시청 가족의 날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과 공동으로 경기안내 홍보물과 홈 경기 진행시 경기결과 안내,선수단 상호 구장방문 등의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야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화기 야구대회를 열었으며 오는 8월 중순에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야구캠프 및 대학동아리 야구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어린이 야구캠프는 100명의 회원을 모집,오는 7월 하순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대학동아리 야구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한화는 리틀야구단 창단을 검토 중이다.
지역 초등학교 야구팀의 의견 등을 검토한 후 시행할 방침이다.
삼성의 어린이 야구클럽 '레오' 형태의 운영방안을 검토 중이다.
◆갤러리아 사격단=사격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송희성 감독과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선수 등을 영입,지난 2001년 창단했다.
한화유통이 운영하며 대전이 연고다.
주종목을 공기총에서 시작해 점차 화약소총으로까지 확대,명실상부한 엘리트 사격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를 겨냥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선진 사격기술 습득과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국 국가대표팀과 정기적인 교류도 갖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