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진일보한 것으로 판단되나 임상적 의미를 갖기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의 기간이 요구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성체줄기세포 연구에는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 줄기세포 관련 기업들이 성체줄기세포와 연관된 제대혈 업체군임을 감안하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황상연 연구원은 서울대 황우석 석좌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의 체세포를 기반으로 줄기세포를 얻었기 때문에 치료법으로서의 효용이 증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연구보다 줄기세포 획득율이 10배 정도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원하는 세포로 발전을 유도시켜 치료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적 장벽이 극복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상당한 추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
연관종목 판단은 아직 이른 단계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후 2시 47분 현재
산성피앤씨(-5.5%),
마크로젠(-7.7%),
선진(-8.8%)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를 시현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