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심양박람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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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심양 국제디지털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700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심양시 주요 축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 주간에 열려 큰 관심을 모았던 심양국제박람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심양 국제디지털 박람회는 전자디지털 문화를 주도할 만큼의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 거듭났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 박람회에 나흘동안 다녀간 인파만 하루 5만명, 총 20만명에 달합니다.
전체 2만평의 행사장에 전세계 700개 업체가 참가, 중국 동북지역 시장 쟁탈을 놓고 자웅을 겨뤘습니다.
올해 박람회 특징은 다양한 제품의 등장.
특히 중국에도 불기 시작한 웰빙바람으로 관련 상품들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국에서는 청풍과 웰샘 등이 참가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문의에서부터 중국 공장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하는 바이어들이 많았다."
또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앤큐리텔 등은 세계적 기업들보다 많은 관심을 끌며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전시장의 편의시설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불편한 교통편과 사무기기 부족 등은 개선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