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열 하나은행장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유로머니컨퍼런스'에서 국내 은행도 M&A를 통한 네트워크를 확충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김행장은 "네트워크 확충의 초점은 은행부문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에 있다"며 이번에 인수한 대한투자증권 이외에 카드사와 보험사 인수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행장은 또 "하나은행의 M&A 경험을 비춰볼때 기업의 통합은 물적 통합보다는 문화와 핵심가치의 통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