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도시 예정지와 주변지, 수도권 인근 개발압력이 높은 곳 등 모두 충남북 13개 시.군이 기업도시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충남은 연기군과 공주시 등 9개 시군, 충북은 청주시와 청원군 등 4개 시.군입니다. 정부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광역시, 대규모 개발사업 집중지역 등을 기업도시 입지제한지역으로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5일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신청된 8개 지역에 대한 예비심사와 본평가,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말 2곳에서 4곳의 최종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