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금호전기 투자의견을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금호전기의 1분기 실적과 관련 BLU와 형광램프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으며 우려했던 부실자산 정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BLU와 조명사업이 양호한 가운데 CCFL 출하량이 1,530만개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1% 늘어난 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CCFL 출하증가 모멘텀으로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TFT-LCD 산업의 공급과잉 우려 지속에 따라 장기적으로 중립적 시각을 갖는다고 밝혔다. 2분기 주가 강세를 이용해 차익 실현을 권유하며 목표가는 4만9,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