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로부터 지난 3월 3억9,7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에 수주한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New Ethane Recovery Plant)에 대한 계약 서명식이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인프라 건설 위주였던 쿠웨이트 시장에서 이번 공사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 지역 오일 개스 분야 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원유 수출용 항만 추가공사와 4개의 변전소 공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올해 해외에서 20억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