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에서 빠져나가던 해외펀드 자금이 8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지난 한주(5~11일) 동안 1억200만달러의 해외펀드 자금이 한국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증시와 관련있는 GEM 아시아엑스재팬 인터내셔널 퍼시픽 등 4개 펀드로 총 7억5300만달러의 돈이 들어왔고 이 펀드들의 한국주식 투자비중을 감안해 계산한 직접유입액은 1억200만달러라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장창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관련 펀드의 순유입 전환은 4주 만이며,한국증시로의 순유입은 8주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