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26,27일 팀 리더의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한 '성과관리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과정은 리더로서 △바람직한 팀 목표 설정 △체계적 관리 △효과적인 팀원 육성을 통해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소는 한국경제신문사 3층 강의실.참가비는 65만원.문의·접수 (02) 360-4881~6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또한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의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과거 사례를 받을 때 경제 외적인 요소보다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하며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에 더 투자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국내 렌터카 1위 기업인 롯데렌탈이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된다. 롯데그룹은 최근 재무 안정성을 둘러싼 위기설이 시장에 퍼지자 비핵심 계열사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어피너티가 올해 8월 국내 2위 렌터카 기업인 SK렌터카를 사들인 데 이어 1위인 롯데렌탈까지 인수함에 따라 국내 렌터카시장도 지각변동을 맞게 됐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6일 이사회를 열어 호텔롯데(37.80%), 부산롯데호텔(22.83%) 등을 통해 보유한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약 60.67%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사회 후 롯데와 어피너티 주요 관계자는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양측은 막바지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 지분 가격은 1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체 지분 기준으로는 2조5000억원에 달해 이날 시가총액 1조2163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롯데그룹이 롯데렌탈 매각에 나선 것은 주력 사업인 유통과 화학 부문의 동반 부진으로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롯데케미칼의 회사채에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며 유동성 위기설이 퍼졌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진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롯데렌탈 최대주주인 호텔롯데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최근 적자 전환한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호텔롯데가 추진하는 기업공개(IPO)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어피너티가 롯데렌탈을 인수하면 국내 1, 2위 렌터카 업체를 모두 품게 된다. 국내 렌터카시장 내 롯데렌탈의 점유율은 21%, SK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5일 '2024 모험투자포럼 및 K-Growth Awards'를 개최했다. 향후 모험자본의 투자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위탁운용사를 시상했다. 모험투자포럼은 국내 투자업계에 주요 아젠다를 제시, 앞으로의 투자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행사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운용사, 출자기관 등 투자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산업의 구조 전환과 모험자본의 역할'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 중심의 농산업 구조 전환의 필요성과 모험자본의 역할을 논의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조영태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조 교수는 인구학이 농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산업 투자와 기획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후 투자업계와 학계, 창업자들이 농산업 구조 전환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성장금융은 올해 1조1000억원을 출자해 약 5조4000억원의 하위펀드를 조성했다. 성장금융 허성무 대표는 “성장금융이 시장에 필요한 모험자본을 선도할 수 있었던 건 지속가능한 동반 협업을 실천해주신 운용사와 주주 및 출자기관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영역을 다변화해 모험투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