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1일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국영 은행인 대외경제은행(NBU)의 자이누딘 미르호자예프 은행장과 타쉬켄트 소재 NBU 본점에서 사이다크마드 라키모프 우즈베키스탄재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수출신용 1천만 달러를 공여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기업은 우즈베키스탄과 주로 현금결제(T/T)방식으로 수출거래를 해왔으나, 거래규모의 확대를 위해서는 신용장방식의 거래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번 수출입은행이 우즈벡 정부 보증을 받아 신용장 리파이낸스 방식의 단기수출신용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수입자는 자금부담이 경감되고 수출자는 대금회수가 원활해져 수출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