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랜드 "유통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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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랜드가 그랜드마트와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랜드가 본격적인 유통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S)
지난해 뉴코아 인수를 마무리 지으며 유통업계 강자로 급부상한 이랜드는 그랜드백화점 강서점과 그랜드마트 강서점 주차장을 1천3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앞으로 3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그랜드마트와 백화점 강서점을 인수한다는 계획입니다.
S)
이랜드는 연면적 5만평 규모의 그랜드백화점 및 마트 부지에 아울렛과 백화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지어 강서지역 유통중심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랜드는 또 강서점 뿐만 아니라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영통점, 그랜드마트 신촌점 등 알짜 점포를 포함한 일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랜드백화점과 마트의 인수가 이뤄질 경우 현재 2001 아울렛 6개 매장과 뉴코아 아울렛 8개, 엔씨백화점 3개 등 17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명실상부한 유통 강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올 초 세이브존 인수를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며 세이브존 인수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그랜드마트 인수 추진에 드어간 이랜드.
S)
아울렛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체 M&A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등 유통사업 확장으로 패션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