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10일 충남 천안공장에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전자태그(RFID) 전용테스트센터와 전자태그 리더기 양산라인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20여평 규모의 RFID 전용테스트센터는 리더기의 품질과 성능을 전자동으로 테스트하는 기능을 한다. 110여평 규모의 리더기 양산라인은 연간 10만대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생산라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비롯 구자명 LS니꼬동제련 부회장,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등 LS그룹의 오너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전자태그 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보여줬다. LS산전은 천안 전자태그 공장에 연말까지 50억원을 추가 투입,리더기 생산라인에 이어 전자태그 생산라인도 조기 완공키로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