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그라비티는 10일 자사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중동지역 게임 유통업체인 센토를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14개 국가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산 온라인게임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라그나로크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예멘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 등에서 서비스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키프로스계 회사인 센토는 중동지역에 막강한 게임 유통망을 구축해놓고 있어 그라비티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