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달전 화의를 졸업한 삼양식품이 2세 경영체제 다지기에 돌입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주말 전인장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CG)삼양식품 경영구도 올해 마흔 둘의 전 부회장은 전중윤 회장의 맏아들입니다. S)2년만에 대표이사직 복귀 지난 2003년 실적 부진을 이유로 대표직을 떠난지 만 2년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한 셈입니다. 전 부회장의 복귀는 사실상 2세경영 체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습니다. 전화인터뷰-삼양식품 관계자 2분45-52 "솔직히 회장님의 연세가 많이 되셨잖아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아드님이고 2세시고 하니까.." S)전 부회장, 계열사 관리 총괄 전 부회장은 당분간 8개의 계열사 관리를 총괄하는 업무에 맡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전 부회장의 복귀로 당장 경영상에 큰 변화가 일지는 않을 것이란게 라면 업계의 시각입니다. 전화 인터뷰-라면업계 관계자(24:02:18 - 34) "두 분이 하다가 한 분이 추가된 거니까 크게 변화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서 사장님이 물러나지 않고 같이 하니까 옆에서 경영수업 비슷하게 하겠죠." S)영상편집 남정민 화의 졸업 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포기하고 오너일가 체제 강화에 나선 삼양식품이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업계는 비상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