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업 어때요] (1) 편의점 .. 남양주시 훼미리마트 A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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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D씨(36)는 독서실을 운영하다가 2001년 8월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창업비용은 20평 점포를 얻는 데 들어간 임차보증금 1억원,본사 납입금 2200만원 등 총 1억2200만원.
현재 D씨는 한 달에 6300만원의 매출에 578만원의 이익을 남기고 있다.
평균 수준의 점주들이 한 달 순익 300만∼400만원을 기록하는 데 비하면 높은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D씨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최근 점포를 하나 더 냈다.
1백m 옆에 경쟁점포가 생긴 데 대한 대비책이기도 하다.
D씨는 종업원 관리에 가장 신경을 쓴다.
2년 이상 근무한 장기 파트타이머가 4명이나 된다.
비결은 아내의 역할분담이다.
종업원 교육 등 근무를 독려하는 일은 D씨가,생일을 챙겨주는 등 당근을 주는 일은 아내가 하는 식이다.
D씨는 "육체적으로 한계에 달하는 3개월간만 잘 견디면 점포운영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면서 "본사가 권해 주는 점포일지라도 주변 상권조사는 본인이 완벽하게 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상권·입지 조사는 아무리 철저히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신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