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간사장과 연립여당에 참여하고 있는 공명당의 후유시바 데쓰조(冬柴鐵三) 간사장 일행은 6일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면담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방한한 다케베 간사장 일행은 이날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문 의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 긴장 완화와 교류 지속 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케베 간사장 일행은 또 오후에는 국회에서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 대표를 만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의 해법과 한일 외교갈등 완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다케베 간사장 일행은 이날 오전 청와대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들은 이날 여야 지도부 면담 일정을 모두 마친뒤 오후 시내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일 재일동포들의 유해가 묻혀있는 천안 망향의 동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독립기념관 방문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