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강원랜드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에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일 동원 구창근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에 대해 회원 영업장 매출액은 Hold ratio의 개선으로 회복됐으나 일반 영업장의 경우 테이블 증설이 슬롯머신 매출 잠식효과로 이어져 슬롯머신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줄었다고 설명했다. 예상을 상회하는 테이블 증설 효과에 따른 슬롯머신 매출 잠식 효과를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8%와 5.2% 내린 1,389원과 1,323원으로 수정했다. 현 주가는 규제에 따른 제반 위험을 과도하게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며 배당성향의 빠른 개선과 함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1만6,8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