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우리투자증권은 한화석화 2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6,000원 유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으로 CA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지적한 가운데 에틸렌 가격 약세·나프타 가격 강세로 실적개선 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유가증권 매각이 완료될 경우 하반기 중 순차입금은 1조원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순차입금 감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올해 이후 연간 실적 역시 양호한 CA 사업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현 수준에서 투자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