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도시 건설 수혜 기대감과 경기회복 조짐이 맞물리면서 대전지역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개장한 대덕테크노밸리 견본주택에는 하루 평균 1만명이상의 방문객이 몰리고,대전 중심부인 중구에 등장한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대전시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에 개장한 '한화꿈에그린(1천3백58가구)'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이후 3일동인 3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개장했던 테크노밸리 우림루미아트(4백64가구) 견본주택에도 개장 초기 3일동안 3만~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어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청약에서는 2순위에서 평균 1.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마감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