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계열사별로 임직원 가족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LG는 직장에서 임직원의 경쟁력은 화목한 가정으로부터 나온다는 '가사불이(家社不二)' 차원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어린이날인 5일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장 운동장에 놀이기구들을 설치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평택공장도 5월중 주말에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남편과 아버지의 일터를 체험케 함으로써 자긍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계획입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13일 임직원 부모 600여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과 청주 유채꽃 축제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효도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대산공장은 18일 전 임직원의 가족을 초청해 교양강좌와 단합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밖에도 LG생명과학 익산공장은 4일 공장 임직원들의 아내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LG이노텍은 1박2일 일정의 가족행사를 엽니다. 한편, LG는 불우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도 병행합니다. LG전자가 지난 30일 소외계층을 초청한 'LG사랑의 유람선' 행사를 가진 것에 이어, 5월 한달간 사회복지시설이나 서민아파트를 직접 찾아 전자제품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창원공장은 5월중 각 사업부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보육원을 방문해 부모 없이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이 돼 줄 예정입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6일 지역 내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일일 자녀되기' 행사를 실시합니다. LG관계자는 "LG는 일등LG 달성을 위한 경쟁력은 임직원 가정의 화목과 고객사랑으로부터 나온다는 판단에 따라 5월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