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으로 스위트홈을.' 5월 가정의 달을 빛내주는 주류 선물상품은 단연 와인이다. 온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마시는 와인 한잔씩은 가정의 화목한 분위기를 한층 돋워줄 수 있다. 이에 맞춰 각 와인업체들도 가정의 달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 세트를 내놓고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와인나라는 호주산 '블루베리 아이스'(2만9천원),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트림바크 게브르츠트라이너'(5만4천원),프랑스산 '샤또 도작'(16만원) 등을 가정의 달에 추천하기 좋은 선물세트로 내놨다. 와인나라 김혜주 마케팅실장은 "5월 가정의 달에는 로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을 선물하는게 좋다"며 "와인을 선물할 때는 선물받는 사람이 와인을 잘 아는 사람인지 여부와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는지를 고려해야 하므로 매장내 직원들에게 문의해 보는 것도 센스 있는 선물 구입 요령"이라고 말했다. 아영주산은 어버이날을 맞아 '샤또 딸보 95년 어버이날 선물 기획 상품전' 행사를 롯데백화점 전점과 킴스클럽,삼성플라자 분당점 등에서 진행한다. 샤또 딸보는 보르도 특급 와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으로 힘차고 강한 맛과 풍부한 향취로 유명하며 여운이 오래 남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가격은 18만원. 대유와인은 초보자에게 선물하기 좋은 와인으로 '모스카토 다스티'를 추천했다. 낮은 알코올 함유량(5.5%)과 달콤함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어머니나 자녀에게 좋다는 설명.이탈리아 피에몬테산으로 가격은 3만2천원.또 식사 자리에 좋은 와인으로는 '에스쿠도로호'를 꼽았다. 보르도 품종과 칠레 고유의 품종을 블렌딩해 1백% 프렌치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시켰다고.3만7천원.또 보르도 와인 세트 '무똥까데 레드 & 화이트'세트(7만원)도 강력 추천을 받고 있는 제품. 두산 주류BG는 스승의날을 겨냥해 '카스텔로 달볼라 아치아이올로'를 선보였다. 올해 코리아 와인 첼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이탈리아 투스카나 지역의 거장 조닌 사의 대표적인 와인이다. 카스텔로 달볼라는 산지오베제와 카베르네 쇼비뇽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는 것이 특징.투명한 루비색 컬러를 띠고 있으며 레드 와인 특유의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가격은 17만원. 수석무역은 4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칠레산 와인 발디비에소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커피향과 베리향의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쇼비뇽,순하고 부드러운 메를로,말벡 와인 등 3가지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장식용 저금통과 와인 가이드북,와인 흘림 방지용 드롭 스톱 등을 증정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호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 '제이콥스 크릭'을 가정의달 선물 세트로 내놨다. 진한 자두향과 입안 가득한 초콜릿 맛이 특징인 '쉬라즈 까베네',후추 향과 신선한 베리 향이 조화를 이룬 '그레나쉬 쉬라즈'.바닐라 오크와 삼나무,스파이시 체리의 향긋한 풍미가 어우러진 '멜롯' 등 3종이 있다. 1병씩 개별 포장돼 있으며 가격은 2만~2만2천원.이마트 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