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우리조명의 주가 결정 요소는 현재 지분을 50.57%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우리ETI의 CCFL 성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CCFL은 현재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으로 향후 생산량에 대해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ETI는 LG필립스LCD에 대한 높은 비중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분기 말까지 6개 라인을 추가해 전체 16개 라인을 보유하게 된다면서 현 설비 능력의 2배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 그러나 우리조명의 경우 우리ETI의 상장 이후에는 대체 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현 시점에서 우리ETI의 실적 투명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