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매도를 지속했다. 2일 메릴린치는 기아차 1분기 실적을 언론에서 '어닝 쇼크'로 부를 정도로 취약했다고 지적하고 부도사태 기간이후 최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추정 순익을 유지하나 1분기 부진을 감안할 때 이미 컨센서스 하단인 자사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또 내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