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이치뱅크는 만산 철강이 이달 중순 공급용 내수 열연강(HR)가격을 톤당 300위안 내려 현 수준보다 7% 낮은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소개하고 1월초 가격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는 HR제품이 중국내 고마진 제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철강회사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했다.특히 HR제품의 사용처가 광범위해 다른 철강제품 가격에도 부정적이라고 평가. 그동안 5월 중순부터 중국 철강가격이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일반적 전망을 뒤집는 결정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회복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철강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그리고 만강과 안강 모두 매도를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