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품질 논란과 함께 헤지펀드 물량 처분설까지 나돌며 국민은행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국민은행은 오후 1시58분 현재 4.3% 내린 4만1천9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국민은행 1분기 실적에 대한 품질 논란과 함께 전날 은행측이 8% 자사주를 매각키로 하자 현 주가대비 낮은 가격에 나올 것이란 루머가 나돈 것.동시에 매도 상위 증권사를 외국계가 일제히 점령하자 헤지펀드들이 더 싸게 살 기회를 잡기 위해 선매도하고 있는 추측까지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국민은행측이 일부를 ADR 형태로 발행하고 나머지중 일부는 해외 전략적 투자가에게 배정할 것으로 추정,대상자도 어느정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익 품질 논란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바라본 것이며 국민은행이 굳이 싸게 자사주를 처분할 이유가 없다며 매수 기회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